사람이 밥만 먹고살지 않듯 강아지도 주식인 사료 이외에 간식을 먹게 됩니다. 강아지 전용만 급여를 해야 하며 아무리 좋은 간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의 체중에 맞게 적당히 급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 급여량과 시기, 간식을 고를 때 주의할 사항,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간식 급여 시기와 방법
2. 반려견을 위해 고를 때 주의할 사항
3. 7가지 종류에 대하여
강아지 간식 급여 시기와 방법
보통 강아지 간식을 사면 포장지에 2개월 또는 3개월 이상 급여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많으며 말 그대로 최소 연령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주게 되면 건강상에도 좋지 않고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생후 3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하고,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양의 간식을 다양하게 급여할 경우 쉽게 탈이 나게 됩니다. 사료양의 1/10 미만으로 급여해 보고 식이과민증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합니다. 이상 없이 잘 적응한다면 가짓수와 양을 늘려서 급여합니다. 간식은 사료와 달리 기초 영양 성분을 고르게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료를 충분히 먹고 있는지 확인 후 간식을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화가 잘 되는 간식부터 급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고 부드러우며 익힌 야채와 같은 소화가 잘 되는 재료로 만들어진 간식이 좋습니다. 이갈이 시기에 껌을 주고 싶다면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하며 락토프리우유와 한천가루로 만든 우유껌, 불리스틱, 이갈이 장난감을 추천합니다. 잘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하거나 교육을 시킬 때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급여합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다가오거나, 배변을 정해진 곳에 했을 때 급여하게 되면 칭찬받을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되고 잘한 행동에 대해서 안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간식을 원해서 낑낑거리거나, 긁거나, 뛰어오를 때 간식을 주게 되면 이러한 행동을 더 강하고 빈번하게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식을 주고 싶다면 이미 알 고 있는 앉아, 손, 하이파이브, 엎드려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실행한 후 그 보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을 위해 고를 떄 주의할 사항
간식은 특정한 성분들, 예를 들어 단백질, 지방, 인공향료 등의 함량을 증가시켜서 기호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고 주식인 사료와 다르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육을 시키거나 보상으로 주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몸의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된 사료가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간식을 고를 때 성분, 제조국, 내 반려견에게 맞는 간식을 중점적으로 놓고 선택합니다. 당분, 합성향료, 감미료 등이 제외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방부제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고 인공 식용 색소가 제외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합니다. 인공성분보다는 천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체중, 연령 등을 고려해야 하며 반려견에게 필요하고 맞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 맞춤형 간식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 과정에서 믿음이 가지 않는 국가나 원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국가들은 제외합니다. 국내 제조 또는 독일이나 미국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활발하고 철저한 관리가 되고 있는 국가에서 제조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7가지 종류에 대하여
간식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7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스킷, 쿠키입니다. 사람이 먹는 쿠키나 비스킷처럼 곡류를 섞어서 구워낸 간식입니다. 부드러운 편이며 쉽게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틱입니다. 육포와 비스킷의 중간정도 타입의 간식으로 스틱 타입으로 나오기도 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잘 부스러지지는 않지만 쉽게 끊어서 급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 시 급여가 편리합니다. 세 번째는 말린 육포, 어포입니다. 육류나 어류를 포를 떠서 말린 것으로 건조 정도에 따라 경도가 다릅니다. 기능성 성분을 첨가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껌입니다. 소나 돼지의 껍질, 가공처리한 뼈,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딱딱하게 굳혔으며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씹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반려견의 이갈이를 돕고 치석을 예방하며, 충분한 씹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헛짖음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점도 높은 액상 혹은 무스 타입입니다. 보통 기호도가 높으며 칫솔훈련, 장난감 내부에 발라주거나, 사료토핑으로 활용됩니다. 예절 교육 시 적용하기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반려동물 전용 우유입니다.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유당 분해 효소가 적거나 없기 때문에 나온 전용 우유입니다. 일반적인 락토프리 우유도 반려동물에게 좋습니다. 일곱 번째는 캔입니다. 수분 함량이 전체의 70% 내외를 차지하며 기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간식용과 주식용으로 구분되어 있고 시중에는 다수의 처방식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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